2025년 4월 22일, J-호러 영화 <사유리>가 개봉 일주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는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호러 만화 대가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의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사유리>는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 온 카미키 가족이 겪게 되는 기괴한 사건들을 다룬 호러 영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공포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카미키 가족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가족들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차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남은 사람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중3 손자뿐이다. 두 사람은 모든 일이 이 집에 살았던 소녀 사유리 때문임을 깨닫고, 살아남기 위한 각성과 반격을 시작한다.
<사유리>는 평범한 예매율에도 불구하고 극장 현장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독립·예술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CGV 실관람 평점인 골든 에그 지수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1020 세대의 중간고사가 끝나면서 더욱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흥행의 열기는 단순히 숫자에서 그치지 않는다. 영화의 캐릭터들인 최강 파워 할머니 네기시 토시에와 중3 손자 미나미데 료카가 내한해 GV(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 25일과 26일 각각 CGV 영등포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GV 행사에서는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서며, 네기시 토시에와 미나미데 료카가 함께하는 대화가 진행된다.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유리>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작비의 7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렸다. 총 32개국에 수출된 이 작품은 Gen Z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J-호러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라는 평이나 "전통적인 고전 영화의 시퀀스들이 아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이루어져 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리뷰들이 쏟아지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사유리>가 J-호러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경수 평론가는 "호러 아래 여러 장르를 잘 버무렸다"고 평가했으며, 이용철 평론가는 "장르 경계 없는 취향 저격"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강조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들은 <사유리>가 단순한 호러 영화를 넘어서는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사유리>는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관객들에게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행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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