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영화 <소주전쟁>이 오는 6월 3일(화) 전국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하여, 소주 회사의 운명을 걸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민 배우 유해진과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손현주와 최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소주전쟁>은 국보소주라는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이를 매각하려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종록은 평생을 바쳐온 회사를 지키기 위해 인범에게 의지하게 되지만, 인범은 종록의 신뢰를 이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이러한 상반된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보도스틸에서는 소주를 즐기는 종록과 인범의 정겨운 표정부터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포착되었다. 특히 유해진은 국보그룹의 재무이사로서 소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제훈은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처음에는 성과만 중시하던 차가운 인물로 등장하지만, 종록과 함께 지내면서 점차 소주의 맛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캐릭터 간의 미묘한 변화는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틸 속에서는 국보그룹 회장 석회장(손현주)과 법무법인 무명의 대표 변호사 구영모(최영준)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도 담겨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들은 소주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회장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주전쟁>은 단순히 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관계와 갈등, 그리고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룬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있는 만큼 관객들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제작사는 "국민 배우들과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까지 참여하여 믿고 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올여름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팬들은 이 작품에서 펼쳐질 치열한 전투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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