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인기 프로그램 <톡파원 25시>가 지난 4월 21일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랜선 여행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타 셰프 정호영과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함께 중국 다롄, 아이슬란드, 일본 도쿄, 미국 샌디에이고를 탐방하며 각 도시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방송은 정호영 셰프의 반전 매력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최근 수타 우동을 춤으로 소개한 장면이 화제가 되었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전현무와 함께 루시퍼 챌린지에 도전하여 날렵한 동작을 선보였다. 그의 댄싱 요정 같은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첫 번째 목적지는 중국 다롄이었다. 이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해 광장과 음악 분수 쇼로 유명하다. 톡파원들은 서안로 지하 야시장에서 냉훠궈 보보지를 맛보며 여름철 현지 별미를 즐겼다. 이어서 러시아 거리로 이동하여 샤슬릭과 텔랴티나 브 고르쇼치케 등 다양한 러시아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영 셰프는 이곳에서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현지 음식을 즐겼다. 또한 베네치아를 테마로 조성된 인공 수상 도시 동방수성에서는 유럽풍 식당과 수로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물과 불의 나라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빙하 하이킹으로 시작된 여정은 협곡과 주상절리 등 대자연의 신비를 몸소 느끼게 했다. 레이니스피아라 해변에서는 검은 모래와 거대한 파도가 어우러진 절경에 감탄하며, 아이슬란드 최초의 온천 수영장에서는 눈발 속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씻었다. 고요하게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간헐천에서 나오는 물줄기는 색다른 감성을 더해주었다.

일본 도쿄 편에서는 미식 여행이 중심이었다. 이른 아침 오픈런하는 샌드위치 가게부터 시작하여 이나니와 우동, 야부소바집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했다. 각 식당의 특색과 식사법을 세세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였다. 특히 니시아자부에 위치한 고급 일식당에서 정호영 셰프가 추천하는 고마사바, 긴키 요리, 해산물 덮밥 등의 정통 코스를 즐기며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편에서는 민속촌을 연상케 하는 올드타운 거리부터 멕시코 전통 의상 판초 체험까지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국경 도시 산이시드로에서는 톡파원이 직접 멕시코 티후아나로 넘어가는 이색적인 여정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나 줘 나 줘’ 코너가 진행되었으며, 정호영 셰프가 전자레인지용 닭튀김 조리에 직접 나섰다. 단 5분 만에 완성된 요리는 간단한 방법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였다. 이어 소개된 중국식 푸딩 안닌도후는 은은한 단맛으로 정호영 셰프의 픽에 선정되어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이번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 2.6%, 수도권 2.5%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세계 각지의 다채로운 풍경과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영된다.

[출처=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