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 <스모킹 건>의 91회에서는 강력반 형사 살해 사건에 대한 심층 보도가 진행된다. 이번 방송은 '국수 삶아줄까요?'라는 제목으로, 역대 최고 금액의 현상금이 걸린 살인 용의자 이학만의 끔찍한 범죄와 그를 체포하기 위한 경찰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사건은 2004년 8월 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학만은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거주하는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다. 그는 강력반 형사 심재호 경사와 이재현 순경을 잔인하게 칼로 살해하고 도주하였다. 이후 일주일 동안 은신하던 그는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주택가로 내려오게 된다.
이학만은 다시 한 번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할머니와 손자가 있는 집에 침입하였고, 이곳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그 상황 속에서 할머니는 기지를 발휘하여 "국수 삶아줄까요?"라고 물으며 범인을 안심시키는 놀라운 행동을 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긴장감 넘치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에서는 할머니가 어떻게 이학만을 안심시켰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지혜 패널은 "그 긴장된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응한 할머니가 대단하다"며 그녀의 지혜를 칭찬하였다. 반면, 안현모 패널은 "억울하게 희생된 경찰과 그 가족은 생각하지 않고 이학만이 검거 당시 엄살을 피웠다니 사람인가"라며 분노를 표출하였다.
이번 방송에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활동했던 동료 경찰관인 이대우 형사가 출연하여 생생한 증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 4팀 소속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서대문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의 증언은 사건의 진실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출연하여 국수 한 그릇이 범인의 마음을 녹이는 데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범죄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모킹 건> 제91회 '국수 삶아줄까요?' - 강력반 형사 살해 사건 편에서는 두 명의 경찰이 끔찍하게 살해당한 사건과 그로 인해 발생한 인질극이라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송은 KBS2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과 시청이 필요하다.
[출처=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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