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5월 10일 방송된 8회에서는 왕 이정(김지훈 분)이 직접 수살귀를 제압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정은 강철이(육성재 분)와 함께 작전을 세워 스스로를 미끼로 삼아 수살귀를 불러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강철이가 위험에 처하자 그를 구해내며 만능 군주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정이 강철이가 건네준 화살촉을 떠올리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김지훈의 연기는 이러한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이정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한 후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궁으로 돌아와 건강을 회복한 중전(한소은 분)을 찾아가고,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와락 끌어안으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김지훈은 복잡한 심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는 또한 캐릭터의 능글맞은 매력도 놓치지 않고 그려내면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이정은 강철이와 여리(김지연 분)가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일부러 여리에게 다정하게 대하여 질투심을 유발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실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 회차에서는 이정이 지닌 비밀이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여리의 외할머니 넙덕(길해연 분)이 십수 년 전 이무기 강철이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왕가를 위협하는 팔척귀와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끝까지 이를 숨기려던 이정도 결국 진실을 드러내며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 간의 악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퇴마 트리오’라는 설정 속에서 악귀들을 물리치려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김지훈의 열연은 점점 더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연기는 매회 다양한 변화를 주며 극중 존재감을 더욱 각인시키고 있다.
방송 직후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김지훈 아니었으면 상상도 못 했겠다”, “전하가 강철이를 파악했네”, “김지훈 연기가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남겼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되며, 배우 김지훈의 활약상이 지속적으로 기대된다.
[출처= 빅픽처이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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