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돼지 뇌 요리 도전했지만 '루마니아 죄송해요'

야 한다”는 철학을 전하며 곽튜브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브루맨스’라는 팀을 결성하여 루마니아 여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현지 음식 탐방을 주제로 중세 감성이 남아 있는 올드타운에서 150년 전통의 맛집을 찾아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루마니아의 인민궁전을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하던 중, 이준이 배고픔을 느끼자 곽튜브는 이색 음식인 ‘돼지 뇌 요리’를 제안했다. 이준은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독특한 질감에 결국 삼키지 못하고 “루마니아 분들 죄송해요”라고 사과하는 상황에 처했다. 반면, 곽튜브는 노련하게 음식을 소화하며 그의 먹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지와 김종민의 만남도 큰 화제를 모았다. 원지는 매 시즌마다 김종민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그를 보자마자 놀라서 줄행랑치는 등 역대급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말투와 엉뚱한 대화로 예능 호흡이 뛰어났으며,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숙소 입구 전자키 사용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원지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인 칼솟구이와 하몽 등을 소개하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대한 설명까지 준비하여 최애와 함께하는 스페인 여행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하다고 했던 원지가 김종민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진중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원지는 방송 후 “모든 순간이 꿈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며, 다양한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출연진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방송은 시청률 최고 2.5%를 기록하면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출처= 블리스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