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5월 19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MC 김성주와 함께 김동현, 박하선, 소유가 생활밀착형 범죄를 다룬다.
방송의 첫 번째 세그먼트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사장에게 무차별적인 위협을 가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 남성은 사건 당시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으며,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그의 행동에 대해 고개를 저으며 경악했다.
또한, 오랑우탄 우리 안에서 수영하는 남성의 기이한 행동도 소개된다. 이 장면은 국민 MC 김성주의 생생한 중계로 더욱 긴장감을 더했으며, 출연진들은 이 남성의 정체와 그의 동기를 궁금해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참혹한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한 남성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고 도주하려 하다가 피해자의 아내를 매달고 질주하는 극악무도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소유는 눈물을 보였고, 현직 형사 이대우는 “저건 살인 행위야”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또한 일방통행 길에서 사고를 유발하며 수천만 원을 편취한 사기 행각도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주목받았던 고유정 사건을 심층 분석한다. 고유정은 살해한 전남편의 시신을 다섯 차례 바다에 유기하고 신체 일부는 따로 처리하는 악랄함을 보여줬다. 사건 발생 보름 전부터 '갑판', '감자탕 뼈' 등의 단어를 검색하며 치밀하게 범행 계획을 세운 사실도 밝혀졌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고유정의 검색 기록과 미리 준비된 범행 도구들을 근거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철저히 인멸하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라며 이 사건이 단순 우발적 범행이 아닌 철저히 계획된 범죄임을 강조했다. 결국 피해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가족은 머리카락 8가닥만으로 장례를 치러야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신 없는 살인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유정이 어떻게 범인으로 특정되었는지와 그녀의 정신적 및 심리적 문제점이 프로파일러의 분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MBC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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