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8일, 대한민국 아동문학 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알사탕』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된다. 이번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끄는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와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가 제작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알사탕>은 외로운 소년 동동이가 마법의 알사탕을 통해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인 백희나 작가의 작품은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동이의 특별한 하루를 통해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과 연결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다.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는 [닥터 슬럼프]로 데뷔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그는 [드래곤볼], [원피스], [게게게의 키타로], [소년탐정 김전일] 등 여러 인기 작품에서 역동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는 [프리큐어] 시리즈를 통해 그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해왔다.
이번 <알사탕>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한국 아동문학을 원작으로 제작하는 첫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한일 문화 콘텐츠 협업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와시오 프로듀서는 “원작의 소박한 클레이 인형들에 생명이 불어넣어지고, 굉장히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이번 기획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알사탕>은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이미 여러 차례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는 단편경쟁 부문에서 애니메이션 단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64회 즐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는 어린이 단편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8회 삿포로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재팬프리미어상을 받았고, 제38회 씨네키드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국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영화 <알사탕>은 오는 5월 28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와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가 함께 만든 이번 작품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엠라인디스트리뷰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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