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가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로운 내용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8회에서는 고대 로마의 건축 기술, 아우슈비츠 생존자 프리모 레비의 삶, 유럽 최초 대학인 볼로냐대학교의 교육 철학, 현대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구마 사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 방송은 건축, 과학, 법학, 문학이 결합된 웰메이드 지식 수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19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알쓸먹잡’ 코너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상욱과 한동일은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에서 유명한 ‘볼로네제 파스타’를 경험한다. ‘볼로네제’라는 이름은 볼로냐에서 유래되었으며, 라구 파스타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중세 시대부터 발달한 육가공 산업 덕분에 볼로냐는 고기와 치즈가 풍부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뚱보들의 도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시장에는 소시지와 햄, 치즈들이 걸려있고 김상욱은 정통 볼로네제 요리를 맛보며 기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안희연은 피에몬테 주 토리노에서 전통 음료인 비체린(Bicerin)을 즐긴다. 비체린은 에스프레소 위에 진한 초콜릿과 휘핑크림이 층층이 쌓인 형태로 18세기부터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지역 음료이다. 안희연은 비체린의 고급스러운 단맛과 진한 풍미를 느끼며 그 도시만의 매력을 감상한다.
윤현준 또한 로마에서 유명한 피자 가게를 방문하여 맛있는 피자를 맛본다. 이 피자 가게는 로마 내에서도 1위, 이탈리아 내에서는 5위, 전 세계적으로는 10위에 해당하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선 곳이다. 윤현준은 “이번 여행에서 먹은 것 중 최고”라며 맛집 갱신을 선언했다. 방송 중에는 마르게리타 피자의 기원도 소개된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1889년 마르게리타 여왕이 나폴리를 방문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토마토와 모짜렐라, 바질을 사용하여 이탈리아 국기의 색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도시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알쓸먹잡’ 코너는 이탈리아 각 지역의 독특한 풍경과 식탁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지식 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 제8회는 오늘(19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된다.
[출처=블리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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