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서울 한복판에 ‘말’을 타고 등장했다.
2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에서 여진구의 뛰어난 승마 솜씨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tvN이 공개한 사진에 여진구는 늠름한 자세로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진구가 승마와는 어울리지 않게 도심에서 말을 타고 질주하는 황당한 상황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감자별’ 78회에서는 수동(노주현 분)에게 돈을 빌려갔던 친구가 제때 돈을 갚지 못해 1년치 이자로 말, ‘마돌이’를 선물한 황당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수동의 아들 준혁(여진구 분)이 ‘마돌이’를 맡아 돌보게 되면서, 말을 타고 출근까지 하는 코믹한 상황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vN ‘감자별’ 제작진은 “여진구가 그 동안 사극을 통해 말을 타고 연기했던 경험이 많았지만 따로 승마를 배우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운동신경이 워낙 뛰어나 단번에 능수능란하게 말을 타고 달려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내내 말과 아이컨택을 하고 얘기도 나누는 등 말과 친해지려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에 제작진들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한 제작진은 “‘감자별’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하고 코믹한 상황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가 본인 스스로 굉장히 재미있고 도전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촬영을 즐기고 있다. 방송에서도 여진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여진구의 능수능란한 승마 솜씨가 돋보이는 ‘감자별’ 78회는 2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여진구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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