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의리남으로 활약하며 방송의 풍성함을 더했다. 5월 31일 방송된 이번 회차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박서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오프닝 타이틀곡인 ‘터졌네’로 포문을 열었다. 이 곡은 21일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서진은 지상렬과의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방송 초반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했다. 이번 방송에서 지상렬이 기획한 형과 형수 부부의 결혼 43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조력자로 나섰다. 박서진은 전통혼례식장의 답사를 함께한 신지와 기럭아범 역할을 맡은 김용명과 함께 축하공연을 담당했다. 그는 부곡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과 함께 하와이 여행을 기획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사비로 섭외한 댄서들과 함께 축가 ‘꽃이 핍니다’를 열창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지상렬과 신지를 향해 “두 분이 결혼식을 하는 것 같다”는 멘트로 분위기를 띄우고, 본인이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동생 효정이 이름점을 봤던 것처럼 지상렬과 신지의 이름점을 봐주며 지상렬의 마음에 바람을 불어넣는 엉뚱한 행동도 보여주었다.
지상렬의 조카 손녀인 윤아가 박서진을 좋아하는 이유로 잘생긴 외모를 꼽자, 박서진은 한껏 뿌듯해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리마인드 웨딩 현장에서의 상황을 스튜디오로 옮겨 생생하게 풀어낸 박서진의 재치 있는 멘트는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서진의 유머는 지상렬과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하며 방송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박서진은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하여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 본업과 더불어 예능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서진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 말미에는 박서진이 아이와 함께 등장하며 육아일기가 공개될 것을 예고했다. 다음 주 ‘살림남’에서는 삼촌 박서진의 활약이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출처= JIB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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