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토)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 <한식대첩>에서 서울지역 진상품으로 ‘소골’이 등장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식대첩>은 요리 오디션 신드롬의 주역인 <마스터셰프 코리아>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첫 미션인 ‘왕을 위한 진상품’을 주제로, 내로라하는 전국 최고 고수들의 현란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왕에게만 진상됐던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신토불이 식재료들의 향연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첫 회 녹화장에서 서울대표팀은 촬영 당일 마장동에서 어렵게 공수해 온 이색 식재료인 ‘소골’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형 그대로의 ‘소골’ 모습에 다른 지역 도전자들은 물론 제작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오상진 MC와 4인의 심사위원진 또한 ‘소골’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 몰려들었을 정도였다는 후문.
서울대표 김경미 도전자(56)는 “소골은 소 한 마리당 얻을 수 있는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식재료다”라고 말하며 “지금은 생소하지만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먹었던 한식요리 중에는 ‘소골’을 이용한 음식도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영순 심사위원 또한 “소골은 우리 나라 전통 음식이면서 왕실에서 썼던 식재료로,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난다”고 평하며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식재료다. 서울의 지방색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식재료인 만큼 어떤 음식을 완성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 뇌로 어떤 음식을 만들지 궁금하다”, “서울의 대표 진상품이 소골이었다니 충격이다”, “소골요리 진짜 고급음식이라는데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다른 지역은 어떤 식재료를 진상품으로 가져왔을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 <한식대첩>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까지 전국 8도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 상금 1억을 걸고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친다. 도전자들은 향토 요리 연구원, 농촌진흥회, 지방자치단체가 인정한 실력가로, 대학 교수, 국가 인증 조리기능장, 대한명인회 소속명인, 종부, 다금바리회 발명특허 소유자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각 지역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뤄 도전하며, 대결은 1라운드 전체미션과 2라운드 탈락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라운드 대결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최하위 2팀이 2라운드 탈락미션에서 재대결하여 최종 탈락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C로는 오상진이, 심사위원으로는 한식에 조예가 깊은 4명의 전문가인 전통 한식 대가 심영순, 파인다이닝 셰프 오세득, 미식 평론가 고형욱, 한식세계화의 젊은 CEO 조희경이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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