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2일 공개된 11회에서 강렬한 반전과 극한의 스릴을 선사했다. 이번 회에서는 박용우가 연기하는 윤조균의 섬뜩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박주현이 연기하는 서세현은 조균에게 납치되어 강가 모래밭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기묘한 가족 나들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회에서는 서세현의 과거 트라우마와 현재의 위기가 교차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윤조균은 어린 세현의 해바라기 노트를 세현의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 숨기며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세현은 이에 분노하여 조균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그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조균은 세현에게 약물을 투여하며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해, 내 딸”이라고 말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이번 11회에서는 조균에게 납치된 세현과 윤세은(김규나 분)이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한적한 강가에서 캠핑을 즐기는 평범한 가족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섬뜩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세현의 참담한 표정과 조균의 여유로운 미소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세현은 조균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로, 그의 무력감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반면 조균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하는 듯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광기 어린 내면을 드러낸다. 세현과 세은의 모습은 위태로워 보이며, 언제든지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들은 과연 이 섬뜩한 가족 나들이에서 어떤 사건을 맞이할지, 조균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치밀한 심리전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경찰 정정현(강훈 분)은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정체에 서서히 다가가고 있으며, 각자의 비밀을 숨긴 채 쫓고 쫓기는 부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11회에서는 조균의 광기와 세현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강렬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출처=STUDIO X+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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