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화 버스터즈의 새로운 청춘 애니메이션 <후레루.>가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 각본 오카다 마리, 캐릭터 디자인 타나카 마사요시가 협력하여 만들어졌다. <후레루.>는 어린 시절 신비한 생물 ‘후레루’를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된 절친 아키, 료, 유타가 스무 살이 되어 겪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 이야기다.
제작진은 이 프로젝트가 <하늘의 푸 르름을 아는 사람이여>의 제작을 마친 후, 스페인 영화제에서 “다음엔 뭘 해볼까?”라는 대화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후 도쿄 다카다노바바를 무대로 설정하고, 도시에서 살아가는 청춘의 현실을 담은 스토리를 구축했다.
주인공 아키, 료, 유타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며 겪는 우정의 균열과 변화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후레루’라는 존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후레루는 접촉을 통해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신비한 생물로, 이야기의 감정선과 서사를 깊이 있게 연결시키는 핵심 요소다.
초기에는 사람 형상의 신비로운 모습으로 기획되었으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압도할 수 있다는 우려로 설정이 수정됐다. 여러 차례의 스케치와 검토를 거쳐, 현재의 동물 같으면서도 신비로운 형태로 완성됐다. 범고래 이미지도 논의되었으나, 캐릭터 디자이너 타나카 마사요시의 스케치가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후레루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닌, 세 인물의 감정선에 깊이 밀착된 존재로, 작품에 따뜻한 울림을 더한다.
개봉 2주차 주말 특전으로 제공되는 캐릭터 스티커 비주얼이 공개되자, SNS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세 주인공 아키, 료, 유타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후레루의 귀여운 매력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청춘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오피스룩과 일상 속 사복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특전은 A4 사이즈로 제작돼 눈에 띄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한다. 주인공들의 고향인 아름다운 ‘마후레 섬’의 배경이 덧입혀진 비주얼은 작품의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후레루.>는 2025년 6월 25일 개봉 예정이며, 현재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이 작품은 서로의 모든 것을 안다고 믿었던 스무 살의 여름,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 믿었던 아키, 료, 유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친구는 예기치 못한 감정에 부딪히며 서로를 오해하게 되고, 후레루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그들의 우정은 깊은 흔들림에 휩싸이게 된다.
[출처=㈜미디어캐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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