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8회가 7월 3일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서현(차선책 역)과 옥택연(경성군 이번 역)의 애정 행각을 목격한 아버지 서현철(차호열 역)의 기절초풍 현장이 그려진다.
서현과 이번은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상황이다. 그들은 역병 소동, 삼간택, 연못 사건 등 여러 고난을 극복하며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 차호열은 딸이 위험한 왕실의 복잡한 사정과 엮이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을 문전박대했다. 그는 이번 때문에 딸의 외박이 잦아지자 그를 ‘딸 도둑’이라 칭하며 결사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이번 회차에서 공개된 사진에는 장미 꽃다발을 품에 안은 차선책과 그녀를 벽에 가둔 이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애정 어린 눈빛을 교환하고 자연스럽게 입을 맞추려는 모습에서 풋풋한 새내기 연인의 매력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차호열의 분노가 느껴지며, 그를 발견한 차선책과 이번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 충격적인 삼자대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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