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결심하면서 마주하는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제원 감독과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이 작품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3일 공개된 쉼표 포스터와 쉼표 티저는 여름의 감성과 낭만을 담고 있다. 티저에서는 바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자연 풍경이 그려진다. 초여름의 녹음과 부드러운 햇살, 빗소리와 개울물 소리가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힐링을 제공한다. 특히 핑크빛 쉼표가 하트로 변하는 장면은 드라마의 타이틀과 함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들꽃이 만발한 언덕에 나란히 앉아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 이효리(최윤지 분)와 류보현(김민규 분)의 훈훈한 투샷은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행 가방을 실은 캠핑카와 ‘우리는 이제,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이지안과 이효리 모녀의 사연을 암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드라마는 중년 로맨스와 청춘 로맨스, 가족애를 동시에 다룬다. 염정아는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아, 현장 소장으로서의 강인함과 딸에 대한 사랑스러운 면모를 동시에 보여준다. 박해준은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으로 분해, 도도한 성격 속에서도 이지안 앞에서는 무장해제가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윤지와 김민규는 청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최윤지는 방랑 청춘 이효리 역할을 맡아 인생 최대의 일탈을 시작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김민규는 류정석의 아들 류보현 역을 맡아, 이효리와의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8월 4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출처=tvN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