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발 다큐멘터리 <망국전쟁: 뉴라이트의 시작>이 7월 11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 및 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영화는 이승만에서 윤석열까지 이어진 친일과 권위주의의 계보를 추적하며, 왜곡된 역사 인식과 정치 현실의 연결고리를 조명한다.
<망국전쟁: 뉴라이트의 시작>은 대한민국 사회에 여전히 뿌리내린 친일 잔재와 권위주의 정치의 논리를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재생산되고 있는지를 고발한다. 영화는 ‘건국’이라는 역사 서사의 이면을 추적하며, 그 이념이 정치와 제도, 교육에 미친 영향을 아카이브 영상, 인터뷰, 뉴스, 정치인의 발언을 통해 조명한다.
영화는 AI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한 가상의 인물 영상과 풍자 내레이션 등 블랙 코미디적 장치를 결합한 독창적 연출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진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역사 저술가 김수지 박사, 호시카 유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인물의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공론의 장을 펼친다.
제작을 맡은 한류역사문화티브이는 사회·역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특화된 프로덕션으로, 전찬일 평론가가 제작총괄 및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김태균 프로듀서도 제작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작품은 역사의 단절과 연속, 왜곡된 계보를 추적하며, 여름 극장가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망국전쟁: 뉴라이트의 시작>의 언론/배급 시사회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신청 마감은 7월 10일 낮 12시까지이며, 참석을 원하는 언론 및 평론, 배급 관계자는 매체명, 성함, 좌석 구분,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해야 한다. 참석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명함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신청과 미신청자는 입장이 불가하다. 티켓 배부는 상영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진행된다.
<망국전쟁: 뉴라이트의 시작>은 2025년 7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해방 이후 제대로 단죄되지 못한 친일과 독재의 잔재가 오늘날까지 권력의 논리 속에서 재생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승만 정권에서 시작된 ‘망국의 씨앗’이 오늘의 정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있는지를 추적하며, 지워진 이름과 침묵한 기록, 반복되는 거짓을 드러낸다.
영화는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역사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기록되는지를 질문하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처=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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