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한 밴드 잔나비가 가수 한로로를 극찬했다. 잔나비는 한로로를 두고 “제2의 자우림을 보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송은 7월 4일 저녁 7시에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잔나비의 최정훈과 김도형이 출연해 한로로와 함께 ‘사랑의 이름으로’를 듀엣으로 부르며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MC 정재형은 잔나비에 대해 “학교 다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함께 해와 별명이 ‘분당 노부부’라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최정훈은 “보통 친구들끼리 가까이 앉거나 어깨동무하는 게 좀 어색한데, 저희는 어느 순간 그런 행동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팬분들이 오래전부터 그런 모습을 지켜보셨기 때문에 ‘같이 늙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별명이 붙여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잔나비와 한로로의 무대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잔나비는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한 곡 ‘사랑의 이름으로’를 한로로와 함께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최정훈은 “노래를 함께 부르며 남다른 에너지를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도형은 “음악을 듣다 보면 산울림처럼 어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한로로의 목소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로로는 이날 댄싱 실력도 공개했다. 정재형이 “제가 들은 첩보에 따르면 ‘댄싱 머신’이라던데요?”라고 물었고, 한로로는 “라이브 와이어를 위해 준비했다”며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Like Jennie’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모습은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 잔나비 모두를 놀라게 했다.
Mnet의 ‘라이브 와이어’ 3회는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으며, 잔나비와 한로로의 전율의 듀엣, 예상치 못한 댄스 퍼포먼스, 진정성 가득한 음악 토크 등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됐다.
[출처=더블제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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