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남궁민이 아버지의 뮤즈인 예수정과 대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드라마는 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과 강경민이 맡았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 남궁민이 연기하는 감독 이제하가 원작 ‘하얀 사랑’의 규원 역을 맡은 김진여(예수정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제하는 아버지 이두영 감독의 작품인 ‘하얀 사랑’에 대해 늘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버지가 김진여와의 스캔들로 인해 집을 떠나고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과정을 지켜본 이제하의 반응은 자연스러웠다.
이제하는 김진여를 마주칠 때마다 그녀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그러나 김진여가 ‘하얀 사랑’의 초고를 읽어보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제하의 마음에 새로운 의문이 생겼다. 그는 시나리오 초고에서 어머니의 이름을 발견하고, 해결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제하가 과거의 진실을 찾기 위해 김진여와 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제하가 김진여의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모습은 그가 어떤 고민을 거듭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김진여가 이제하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원작과 리메이크된 ‘하얀 사랑’에 모두 참여한 배우 김현철(문성근 분) 또한 이제하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제하가 접한 ‘하얀 사랑’에 대한 비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제하의 시각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의 7회에서는 남궁민이 받은 충격의 전말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오늘(4일) 밤 9시 50분에 진행된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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