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가 또다시 ‘핵이빨’을 전 세계에 자랑했다.
우루과이의 대표 스트라이크 수아레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최종전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선보였다.
수아레즈가 상대를 무는 행동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미 소속팀인 리버풀에서도 상대 선수를 물어버린 ‘전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네티즌들은 이번 행위에 대해 더욱 비난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수아레즈가 이런 행위를 하고도 퇴장당하지 않았다는 것. 수아레즈가 어깨를 무는 순간 동료 공격수인 고딘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주심과 부심 모두 결승골의 상황을 보느라 수아레즈의 악행을 발견하지 못한 것. ‘피해자’인 키엘리니는 어깨를 보여주며 강력히 어필했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
반 페르시의 다이빙 헤딩, 페페의 박치기에 이어 이번에는 수아레즈의 ‘핵이빨’이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놀라운 패러디 실력을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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