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짜리 유물이 ‘TV쇼 진품명품’에 등장했다.
24일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대동여지도 채색본’이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고산자 김정호가 1861년 간행한 대동여지도에 군과 현별로 채색을 해 가독성을 높인 것으로 가로 4.4m, 세로 6.6m의 대형 지도.
이 유물은 전세계에 3점밖에 남아있지 않으며, 국내에선 단 1점 뿐인 희귀본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두 점은 각각 미국 하버드 대학과 밀워키 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대동여지도 채색본’은 역대 최고 감정가인 25억을 기록해 이전 기록인 15억 원을 10억이나 뛰어넘었다.
진품명품에서 최고 감정가였던 유물은 2011년 7월24일 방송된 ‘석천한유도’로, 1748년 화원 김희겸이 조선시대 무신 석천 전일상을 주제로 그린 풍속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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