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의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가 오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가격'을 드디어 인하한다.
품질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그동안 빈축을 사왔던 조민아 베이커리는 지난 24일 블로그를 통해 '긴급 속보'라며 가격 인하 소식을 알렸다.
공지에서 조민아는 "첫 오픈을 하고 13일만에 터졌던 일련의 헤프닝들로 카페는 빛을 잃었다"며 "직접 와서 사실 확인도 안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서 인터넷을 통해 평생 이런 욕까지 들을 일이 있을까 싶을 만큼의 심한 말들을 보아왔지만,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았기에 진실되고 성실하게 앞으로 앞으로 걸어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제품이 비쌌던 이유는 소량씩 구매하고 좋은 재료들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더 자주 드실 수 있게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
해명과 결론이 앞뒤가 안맞는 이 말로 인해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염려되는 대목. 차라리 가격 인하를 하는 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쨌든, 6월부터 조민아 베이커리는 머핀은 25%, 수제쿠키는 10~35%, 더치커피는 30% 인하할 예정.
"맛과 정성은 그대로"
조민아 베이커리의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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