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현재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 조민아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21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아 아뜰리에 클래스 카톡은 베이킹 클래스 수강 신청을 하는 공간이지 본인들의 자격지심과 모자란 성품을 드러내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사진 7장을 올렸다.
이는 카카오톡 사용자들 일부가 그에게 보낸 악성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이다. 메시지 내용에는 "빵도 X같이 만들면서 왜이리 비싸게 파냐", "일베에서 보고 왔는데 놀림감&능욕감이길래 궁금해서 연락했다" 등 욕과 조롱글이 담겨있다.
악플러들 일부는 카카오톡 프로필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다. (위 인스타그램 사진을 한번 터치해 뜨는 우측 '>'화살표를 누르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새벽 12시 40분까지 비정상적인 카톡 700개를 넘게 받아서 실제 클래스를 들으려고 하는 수강생들 상담도 제대로 못하는 등 영업방해를 받고 있다"며 토로했다.
이어 "이래놓고 즐겁습니까? 뒤에서는 손가락으로 욕하고 앞에서는 반성문 써와서 '죄송합니다'만 하는 당신들이 뭐라고 욕하든 난 미친듯이 내 일하면서 오늘도 성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한 달 전에도 경찰서 다녀왔는데 제가 바쁜 시간 쪼개서 사이버 수사대 또 가야겠습니까? 정신이상자가진짜많다. 말 섞는 것도 시간 낭비"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마음에 안들고 비싸다 느껴지면 안 사먹으면 그만인데 왜 클래스 수강 신청하는 카톡 으로 욕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꼭 고소하고 합의도 해주지 말라"며 조민아를 위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조민아는 현재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그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를 둘러싸고 제품 가격, 위생 상태 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민아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너무 많다. 온갖 오해들이 저를 아프게 했지만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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