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기차역이 유일한 사용자였던 여고생이 졸업하자 곧 없어질 예정이다.
일본 JR홋카이도 로컬 라인인 세키호쿠 본선에 위치한 카미시라타키 역(上白滝駅)이 화제의 장소.
카미시라타키 역은 1932년에 세워진 이후 인구 감소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들자 회사측은 폐쇄를 검토해왔다. 그동안 1일 1회 정차를 지켜왔던 이유는 이 역을 이용하는 여고생 1명 때문.
이 여고생의 통학 시간에 맞춰 오전 7시와 오후 5시 1번씩 정차했던 이 역은 여고생이 대학에 진학함에 따라 오는 3월 26일 이후 역을 폐쇄하기로 결정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의 매체는 이 사연을 보도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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