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는 간단하면서도 기분 전환에 최고인 식품이다. 바쁜 아침에 밥 대신 먹어도 좋고, 몹시 더운 날 마실 때는 물보다 훨씬 시원하기도 하다.
이런 음료수를 마시려고 편의점에 들어갔을 때 손에 잡으면 주변에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음료수들이 있다. 나는 완전 맛있게 먹는데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음료수들을 모아보았다.
1. 맥콜
맥콜은 한국의 콜라로 불리며 보리를 이용한 탄산 음료이다. 보리맛과 레몬향이 나는 맥콜은 콜라보단 덜 달면서 맥주처럼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난다. 맥콜은 일본 등에도 수출된다고도 한다.
2. 솔의눈
솔의눈은 무려 '스위스산 솔싹 추출물 농축액'을 넣은 음료수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솔의눈의 최고 장점으로 청량감을 꼽는다.
3. 데자와
로얄밀크티라는 이름이 같이 붙어 있는 데자와. '밀크'와 '티'라는 맛있고 달콤할 것만 같은 조합만 보고 선택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데자와는 따듯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4. 닥터페퍼
닥터페퍼의 오묘한 맛은 23가지의 맛이 섞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혹 코카콜라와 착각하고 샀다가 오묘한 맛에 중독되어 계속 먹는 사람이 생긴다고 한다.
5. 버디언
군대의 보급품으로도 나와 남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이 음료수는 원재료가 무려 '양파'다. 양파음료라는 설명 때문에 먹기 꺼려지지만 막상 먹어보면 양파맛은 안나고 박카스와 맛이 비슷하다.
6. 덴마크 카페라떼 민트
호불호 갈리기로 유명한 '민트'와 커피가 만났다. 맛은 커피에 하늘색 '치약'을 섞었다고 상상해보면 된다.
7. 덴마크 민트 초코우유
이번에는 초코우유에 '민트'가 들어갔다. 민트향이 나긴 하지만 맛은 거의 초코우유라고 보면 된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