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가 있다.
간혹 이목구비가 모두 예쁜데 얼굴 전체는 예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눈,코,입 모두 예쁘지만 얼굴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예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면 '안면 비대칭'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얼굴이 대칭을 이루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빼어난 미모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얼굴이 대칭을 이루면 '깔끔하고 건강한'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증명사진을 찍을 때 사진관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얼굴 대칭이기도 하다. 만약 비대칭을 갖고 있다면 아무리 예쁜 이목구비를 갖고 있더라도 '깔끔한' 인상을 남기기는 어렵다.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더 바디쇼'에서 '안면 비대칭'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가 등장했다.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이다.
1. 눈을 감고 손가락을 귀에 넣는다.
2. 입을 아~하며 턱을 벌린다.
3. 턱을 벌렸다 다무는 것을 반복한다.
이때 만약 두개골 안쪽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손에서 턱 양쪽이 지그재그로 열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면 비대칭'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이 완벽하게 대칭을 이룰 수는 없어 대부분의 사람은 비대칭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비대칭 수치가 3mm를 넘어가게 되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한국 여성의 34%가 3mm이상의 비대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안면 비대칭은 두개골의 불균형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골반과 척추도 틀어져있다는 증거가 되며 심할 경우 허리, 어깨의 통증, 두통, 시력저하,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안면 비대칭은 '한쪽 턱으로 음식물 씹기', '손톱 물어뜯기', '엎그려 자기' 같은 사소하면서 무의식중에 하게 되는 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습관을 고친다면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비대칭이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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