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의 배우 정우성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다음달 1일 진행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 정우성이 참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 잘 출연하지 않는 배우로, 이번 출연은 지난 2013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예능 출연이다.
정우성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해당 편의 주제가 '난민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우성은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임명된 'UN 친선대사'로 2014년부터 UN난민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UN난민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정우성은 '비정상회담'이 '난민 문제'를 다룬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OSEN을 통해 "정우성이 UN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먼저 연락이 와서 이번 녹화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정우성이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정 PD는 "우리나라는 사실 난민 문제를 체감하기 힘든데 정우성은 (난민문제를)직접 경험한 사람이고 한국인의 임장에서 생각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UN친선대사인 정우성과 미국, 중국, 캐나다, 독일, 가나, 브라질,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만나 벌어지는 '난민 문제' 토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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