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크가 고려시대 희귀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최첨단 한국 휴게소 화장실에 놀란 이야기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마크는 각국의 비정상들과 자기 나라의 독특한 교통 표지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국 대표로 나선 마크는 추석 연휴 때 잠시 들른 한국 휴게소 화장실에 관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마크는 "추석 연휴 때 대구를 가다가 칠곡 휴게소에 들렀다"며 "남자 화장실 앞에 빈자리가 어느 칸인지 보여주는 표지판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마크는 "심지어 휴게소 화장실에서 몇 명이 사용 중인지 정확하게 알려줬다"면서 "남자 열세 명이 볼일을 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휴게소 화장실에서 13명이 볼일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마크는 "굳이 몰라도 되는 걸 알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마크테토가 소속된 '젊은 친구들'(YFM)이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고려시대 금동 불감(불상을 모셔두는 장)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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