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기만 하면 생리통을 없애주는 기계가 있다.
이스라엘 업체 아이펄스 메디컬(iPulse Medical)은 패드를 붙이고 전원을 켜는 것만으로 생리통을 없애주는 기계 '리비아(Livia)'를 개발했다.
리비아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생리통이 느껴지는 부위에 패드를 붙이고 전원 버튼을 켜기만 하면 된다.
리비아가 생리통을 없애는 원리는 리비아가 보내는 전자 파동에 의해 생리통을 느끼는 근육 신호가 뇌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으로 생리통을 아얘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전기 신호가 몸에 작용하는 기계이긴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국 잡지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리비아는 물리치료실에서 보는 전기 자극 치료기계의 축소판으로 리비아 의학 고문 바리 카픈란은 "척추를 타고 올라가는 통증 신호를 막을 뿐 신체에 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아이펄스 메디컬은 "여성 163명에게 실험해보니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으며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 기자 아만다 코놀리(Amanda Conolly)는 "처음에는 효과를 믿지 않았으나 (리비아 사용 후) 생리통이 정말 싹 사라졌다"고 후기를 남겼다.
현재 아이펄스 메디컬은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리비아' 대량 생산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이미 목표액의 565%를 돌파해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의 배송은 오는 10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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