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캡터체리'에서 "무섭도록 현실적이다"라는 말을 들은 장면이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는 국내 1999년 국내에서 방영되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카드캡터 체리'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던 '체리'가 어느날 마법으로 만들어진 크로우 카드의 봉인을 풀게 되고, 세상을 혼란시킬 힘을 가진 카드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는 줄거리이다.
주인공 '체리'가 마법소녀인 만큼 카드캡터 체리는 '판타지' 만화인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카드캡터 체리'는 "무섭도록 현실적인 만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카드캡터 체리가 현실적인 만화라는 평을 듣게 된 것은 체리와 오빠 유도진의 대화 장면 때문이다. 체리와 오빠 유도진은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이때 나누는 대화가 실제 현실에서 오빠와 여동생이 나누는 대화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체리와 오빠 유도진이 나눈 대화는 이렇다.
해당 장면은 카드캡터 체리의 극장판 1기 '초등 4학년 때의 겨울방학'때 등장한 장면으로 비행기를 처음 타는 체리에게 오빠 유도진이 "신발을 벗고 타야 된다"고 장난치는 장면이다.
현실세계에서 대부분의 오빠들은 여동생에게 장난을 자주치며, "비행기는 신발을 벗고 타야한다"는 장난도 현실 세계에서도 매우 자주 하는 것이어서 이러한 장난을 치는 유도진과 체리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이라고 느끼게 된 것.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나의 어릴적 로망이었던 도진오빠가 현실 우리 오빠랑 똑같다니...", "체리 너무 귀엽다", "체리에 이런 장면도 있다니 극장판 찾아봐야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카드캡터체리'에서 "무섭도록 현실적이다"라는 말을 들은 장면은 오빠 유도진이 체리에게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는거야"라고 장난을 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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