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을 먹여주는 모자가 등장했다.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때 팝콘은 은근히 걸리적거리는 존재이다. 음료와 달리 팝콘은 따로 놓아둘 곳이 없어 불안정하게 무릎 위에 올려둘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무릎에 팝콘이 올려져 있어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개발된 발명품이 있다. 바로 '팝콘 먹여주는 모자'이다.
팝콘 먹여주는 모자의 양 옆으로는 팝콘 두 상자가 걸려 있으며 상자의 밑으로는 손이 있어 떨어지는 팝콘을 받친다. 기계의 작동 방식은 버튼을 누르면 손이 얼굴쪽으로 움직여 팝콘을 먹여주는 방식이다. 모자를 쓴 사람은 팝콘에 손을 넣지 않아도, 팝콘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아도 팝콘을 먹을 수 있다.
작동 영상
다만 아직 문제점은 남아있다. 팝콘을 받아먹을 때 미처 먹지 못한 팝콘들이 양 옆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영상으로 봤을 때 떨어지는 팝콘의 양은 꽤 많아보인다. 또한 머리 양 옆의 팝콘 통이 뒷 사람의 시야를 가릴 수도 있다.
팝콘 먹여주는 모자는 정식 출시되어 판매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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