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하나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편의 심각한 변태성욕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신랑은 30세, 사연을 올린 아내는 28세. 결혼 4개월차의 부부입니다.
'엄한 부모님 밑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며 '반듯한 마인드'때문에 연애시절 남편과 사랑을 나눈 경험은 거의 없으며, 결혼 후에도 한달에 3번을 정해놓고 '적당한' 수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아내는 남편이 자신 몰래 화장실에서 혼자 욕구를 해결한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부 다른 부부처럼 'ㅅㅅ리스'도 아니고 신혼이기에 적당한 선(즉, 한달에 3회)에서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는데도 핸드폰으로 야동을 보면서 자기 위로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기가막혀 "앞으로 하지 말라"는 요구를 했는데, 남편이 이에 응하지 않아 결혼 후 처음으로 각방을 쓰게 됐다고 하는군요.
"아직도 너무 분하고 쉽게 잠이 오지 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며 "남편의 기막힌 행동을 못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라는 이 아내의 사연에 댓글란은 몹시 어수선합니다.
"남편은 변태가 아닙니다.", "신혼인데 한달에 3번은 너무한거 아닌가요?", "남편의 행동을 변태성욕이라고 하신건 실례인듯 싶습니다만?", "남편분께 소주 한잔 사주고 힘내라고 하고 싶군요" 등 아내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의 네티즌들은 "아내분의 저 생각을 바꾸긴 쉽지 않아보인다"는 의견도 있어서 남편의 험난한 신혼생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난관이 많은 부부의 성생활. 부부의 문제가 하루라도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훗.
아래는 사연의 전문.(기사의 사진은 영화 '인간중독'의 한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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