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그룹 빅뱅이 미국 밴드 마룬5의 수입을 제치며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유명 인사 100인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는 빅뱅이 지난해 4,4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7,000원)의 수입을 거두었다며 포브스가 뽑는 셀러브리티 100의 명단에 빅뱅을 넣었다.
포브스는 "지난해 3,350만 달러(한화 약 387억 3,000만 원)을 벌어들인 마룬5보다 1,050만 달러를 더 벌었다"며 "빅뱅이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그룹을 이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마룬5보다 순위가 높다니 놀랍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확한 순위와 셀러브리티 100의 명단은 오는 12일에 공개되며 해당 기사는 오는 26일 포브스에 실릴 예정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빅뱅", "가수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재벌을 좋아하는 느낌", "팬이라서 뿌듯하다"며 자랑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영화<BIGBANG MADE(빅뱅 메이드)>언론&VIP 시사회를 지난 6월 28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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