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43)이 예비 처남인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1)을 언급하며 예비 신부에게 애정을 표했다.
김민준은 지드래곤 친누나이자 패션 사업가로 알려진 권다미(36) 씨와 오는 10월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민준은 "지드래곤이 휴가 나왔을 때 두 번 봤다. 귀엽고 사랑스럽더라”며 처남이 될 지드래곤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비 처남인 지드래곤이) 누나 결혼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다. (처남의) 제대 전에 결혼식 올리게 돼 조금 미안하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 후 자대로 배치돼 군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오는 11월 26일이다. 전역하기 약 6주 전에 누나인 권다미 씨와 김민준의 결혼식 날짜가 잡힌 것이다.
또 김민준은 예비신부 권다미 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그는 "예비 신부가 워낙 어른들에게 잘하는 성격이다. 친근하고 싹싹해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해도 좋겠다는 모호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다미 씨는 2017년 9월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이 선정한 ‘2017년 패션 피플 500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2014년 패션 편집 매장 '레어 마켓(RARE MARKET)'을 낸 이후로 로지 애슐린, 자크 뮈스 등 떠오르는 해외 브랜드를 발 빠르게 한국에 소개하며 쇼핑 메카로 입지를 굳힌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소개했다.
모델 출신 배우 김민준은 영화 '후궁'(2012), '무수단'(2016) 등과 드라마 '다모'(2003),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타짜'(200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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