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인성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의 인성을 질타하는 내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에는 장난감 블럭을 쓰러뜨리고 있는 라이언의 모습과 쓰러진 블럭들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 무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은 수많은 카카오프렌즈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좋은 친구이며 조언자로 알려진 '라이언'이 장난감을 부숴 무지를 울린 것이 팬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누리꾼들은 "라이언 최고로 좋아했는데 이거 안되겠네", "라이언 실망"이라며 라이언의 행동을 질타했다. 그러나 이 때 라이언의 팬들이 라이언의 인성을 해명하고자 나섰다.
라이언의 팬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무지가 울게 만든 장난감 블럭은 '무지 '스스로' 부순 것이었다. 무지는 블럭을 쌓는 놀이를 하고 있었고 블럭이 쓰러지자 울음을 터뜨렸던 것.
그렇다면 블럭을 쓰러뜨린 라이언 이모티콘은 어떻게 된 것일까?
라이언이 쓰러뜨린 블럭도 라이언이 쌓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이모티콘에 따르면 블럭 쌓기 놀이를 하던 라이언은 재미가 없어졌는지 스스로 블럭을 쓰러뜨렸다.
결국 라이언 인성 논란은 악마의 편집이었던 것.
라이언 인성 논란이 악의적 편집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 후 누리꾼들은 기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라이언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다행이다 라이언", "라이언 인형 사러가야지"등의 댓글을 달며 라이언에 대한 오해가 풀린 것을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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