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알바생을 힘들게 하는 의외의 음식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과 공감을 전해주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패스트푸드점 알바생을 힘들게하는 의외의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롯데리아에서 매장 청소를 담당한다는 누리꾼 A씨는 "그것은 바로 깨"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청소하다보면 끝도 없이 나온다.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나오는지 알 수 없다"며 "의자 쿠션을 닦으면 토독토도독 하면서 깨가 나온다"고 한숨이 절로 들리게 푸념했다.
마지막으로 "롯데리아 아니고 '롯깨리아'같다"며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롯깨리아ㅋㅋㅋ", "맘스깨치, 깨에프씨, 깨도날드"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 매장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이 글 보는데 정말 매장 바닥에 깨가 여기저기 널려있다"며 깨가 정말 청소하기 힘든 음식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난 케찹 말라붙은 것 닦을 때가 더 힘들더라", "집에 가서 머리감는데 깨가 나오더라", "말라붙은 양상추도 정말 안떨어진다"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했던 누리꾼들의 애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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