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자신의 폰 잠금을 해제하는 게 싫었던 남성이 재치를 발휘했다.
영상에서 한 여성은 푹신한 소파에서 잠든 남친의 손가락을 하나씩 끌어다가 휴대폰 홈버튼에 갖다댄다.
남친의 휴대폰을 훔쳐보고 싶은데 지문을 인식해야 잠금이 풀리는 휴대폰 보안 기능 때문이다.
지문 인식 기능으로 열 손가락 다 잠금을 지정할 수 있기에 여성은 손가락 하나하나 시도해보지만 다 실패하고 만다.
여성은 포기한다는 듯 휴대폰을 남친의 배 위에 던지며 손을 털고 자리를 뜨는데.
잠시 후 남성은 눈을 떠 여친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폰을 잡는다.
다리를 올리고 왼발 엄지발가락으로 휴대폰 잠금을 풀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쌤통이라는 듯 여친이 사라진 방향을 보며 장난스럽게 혀를 내밀고 몸을 흔든다.
남성은 자신의 사생활을 지켜낸 게 뿌듯하다는 표정으로 더 깊이 잠들으려는 듯 선글라스를 척 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친 표정이 너무 귀엽다" , "그런데 신발 신고 있을 때 잠금 어떻게 푸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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