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상식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알려주는 상식 문제 2가지가 있다.
과거 내셔널 지오 그래픽이 진행한 실험에서 진행자가 행인들에게 낸 2가지 상식 문제다.
여러분도 함께 답하면서 상식 수준을 확인해보자.
1. 달리기를 하던 중 2등을 앞지른다면, 당신의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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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1등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틀렸다. 정답은 2등이다.
진행자는 본인이 1등,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여성을 2등, 머리가 긴 여성을 3등이라고 지목하고 상황을 재연해봤다.
긴 머리 여성이 주황색 티셔츠 여성을 앞지르면 2등이 된다. 1등은 여전히 진행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상식을 시험하는 질문이지만 일부러 헷갈리게 만든 것도 사실"이라며 "더더욱 집중하라"고 했다.
다음 문제로 넘어가보자.
| 2. 당신은 10명이 탄 버스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첫 정류장에서 4명이 내리고 2명이 탔습니다. 
다음 정류장에서 3명이 내리고 5명이 탔습니다. 
마지막 정류장에서는 6명이 내리고 1명만이 탑승했죠. 
운전자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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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황당해진 행인들은 "말도 안돼요 운전사의 나이를 묻다니", "이건 함정질문이에요", "버스 운전면호를 딸 수 있는 나이겠죠? 16살 이상이겠네요" 정도로 답할 뿐 정답을 맞추진 못했다.
진행자는 "질문의 첫 부분을 다시 들으면 아마 화가 날거다"라며 문제를 다시 말했다.
"당신은 버스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행인들은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행인들은 첫문장을 까맣게 잊고 승객이 몇명이나 타고 내리는지만 신경썼던 것이다. 운전자는 자기자신이니 자신의 나이가 곧 정답이었다.
실험 말미에 진행자는 "시청자 여러분은 참가자들처럼 헤매지 않으셨길 빈다. 하지만 헤매셨다 해도 여러분의 탓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더 많은 내용은 다음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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