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아들이 "왜 날 고추 작게 낳았어"라고 이야기한다면 엄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추 작은 친오빠 이야기'란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친오빠가 있는 한 여성이 쓴 글을 캡쳐한 것으로 여성의 집에서는 마치 '시트콤'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여성의 오빠는 성기가 작은 남성으로 보인다. 그래서 여성의 오빠는 술을 먹고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에게 자신의 성기는 왜 이렇게 작냐며 한탄을 늘어놓곤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여성의 오빠는 술을 먹고 들어와 또 다시 어머니에게 "왜 고추 작게 낳나놨어"라며 하소연을 시작했다. 어머니는 성기가 작다고 한탄하는 아들에게 어떻게 대처했을까.
어머니는 "아이고, 우리 고추 보자, 한 번 봐줄게"라며 "우리 고추 여자 못 만나겠네 어떡하지"라고 말한 뒤 집에 있는 약통을 뒤져 '가위'와 '붕대'를 챙겼다고 한다. 가위와 붕대를 손에 든 어머니는 "어차피 쓸데도 없는 거 자르자. 술 마셨으니까 엄마가 (대신) 잘라줄게"라고 말하며 성기가 작다고 한탄하는 아들에게 달려들었다.
아들은 어머니의 충격적인 말과 기행에 놀랐는지 급하게 방으로 도망쳤고 방문은 잠근 채 잠들었다고 한다.
사연 전문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매우 재밌다는 반응. 누리꾼들은 "이건 시트콤 에피소드로 써도 되겠다", "어머니 센스 대박", "도대체 얼마나 작으면 저러는 걸까?"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통계 전문 사이트 '타겟 맵'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기 사이즈 평균은 10.9cm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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