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의 캐릭터 트랭크스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졌다.
드래곤볼의 캐릭터 트랭크스는 드래곤볼에서 손꼽히는 '꽃미남' 캐릭터이다. 손오공, 베지터 등의 캐릭터들이 남성팬이 많은 반면 트랭크스는 여성팬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때문에 트랭크스는 드래곤볼에서 적은 비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피규어 등이 많이 제작되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이 트랭크스는 실존인물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트랭크스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미국의 영화배우 '에드워드 펄롱'이다.
에드워드 펄롱은 우리에게 본명보다 '존 코너'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배우다. 그의 데뷔작 '터미네이터2'는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에드워드 펄롱이라는 본명보다 영화 속 캐릭터 '존 코너'로 기억하게 되었다.
트랭크스와 에드워드 펄롱의 가장 큰 공통점은 헤어스타일이다. 트랭크스가 어른이 된 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린시절의 트랭크스는 에드워드 펄롱의 헤어스타일과 똑같은 머리를 하고 있다.
트랭크스의 등장도 에드워드 펄롱과 관계가 있다. 트랭크스는 손오공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현재로 오면서 드래곤볼에 등장하게 된다. 이는 존 코너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와 매우 유사하다.
에드워드 펄롱은 터미네이터2 개봉 당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에드워드 펄롱은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해당 음반은 '휘트니 휴스턴'의 앨범을 제치고 1위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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