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라면 12개의 못생긴 레몬 사진을 꼭 기억해두자.
최근 페이스북등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있다. 해당 사진은 12개의 레몬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사진으로 사진 속 12개의 레몬은 각자 하나씩 외형적인 특이함을 갖고 있다.
이 사진은 유방암 전문가 '에린 스미스(Erin Smith Chieze)'가 제작한 사진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유방과 비교해보면서 유방암을 쉽게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진이다. 사진의 제목은 '유방암의 징후와 촉감'으로 유방암이 생겼을 때 가슴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담고 있다.
에린은 해당 사진은 만들면서 "인터넷에 있는 유방암 정보들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기억하기 어렵다"며 "내가 유방암에 걸렸을 때 결정적인 도움을 준 건 레몬과 같은 한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였다"고 사진 제작 배경을 밝혔다. 또 에린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이미지가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랐다.
다음의 이미지는 유방암 전문가 '에린 스미스'가 만든 '레몬으로 알아보는 유방암의 징후와 촉감'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만약 사진 속 레몬의 형태가 자신의 가슴과 같다면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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