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어플 역사에 길이 남을 후기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 어플의 순기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한 배달 어플 이용자가 남긴 후기를 캡쳐한 것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후기 작성자는 '난청'으로 인해 배달 주문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화로 음식을 주문할 때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음식 주문에 여러가지 차질이 생기기 때문. 하지만 배달 어플이 등장하면서 후기 작성자는 더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됐다. 잘 들리지 않는 귀로 전화기를 붙잡고 씨름을 할 필요 없이 눈으로 보면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
후기 작성자는 "난청인이라 주문하기 어려웠는데 이 어플이 있어서 편하고 불편한 점이 없어서 좋아요. 대박나세요"라며 어플 개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해당 후기는 누리꾼에게 배달 어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진짜 청각장애인들에게 있어 배달 어플은 혁명과도 같을듯", "귀가 안 들리는 사람들은 치킨 시키는게 진짜 힘들었겠구나", "어플 개발자들 이 후기 보고 진짜 뿌듯했을 것 같다", "이제 어플 이용해서 맛있는 음식 마음껏 시켜드셨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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