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달앱에 맛없다는 후기를 남겼다가 업체 사장에게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을 받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5일 S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서 홀로 자취하는 20대 여성 최 모씨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아 욕설과 함께 협박을 받았다.
업체 사장이 후기를 지우라는 협박은 물론 집으로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을 가한 것이다.
식당 사장이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고 있어 최 모씨는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른 남자 대학생도 같은 경우를 당했다고 한다. 업체 사장이 욕을 하고 집으로 찾아와 문을 차고 담배꽁초로 자국을 남긴 것이다.
배달 업체 사장 중 일부는 "후기 하나에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업체를 밝혀라. 다시는 장사 못하게 만들 것", "협박 당한 분들 꼭 소송 걸어서 이겨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하고 있다.
최근에야 부정적인 후기도 받아들이며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좋은 평을 받는 업체도 나타나고 있어 이런 태도가 확산되기를 누리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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