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전여친이 잘 지내는 것을 본 남성은 질투심에 못된 복수를 계획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클럽 무대 한가운데에서 한 여성이 설사를 참지 못하고 실수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클럽 스테이지 바닥에 인분이 흩뿌려져 있는 광경이 담겨있다.
이를 본 주변 사람들은 당황스러워하며 현장을 피한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익명의 여성 A씨가 저지른 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전 남자친구 B씨는 클럽에서 다른 남성과 춤추며 즐겁게 놀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는 심한 질투심을 느꼈다.
그리고는 A씨의 술잔에 다량의 설사약을 몰래 탔다. A씨는 이를 모른 채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 A씨는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더커버리지 측은 해당 사연을 전하며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를 함부로 마시지 말라. 또 자리를 비운 채 남겨둔 음료를 함부로 마시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도 이와 같은 말을 남겼다. 지난 1월 28일 방송된 SBS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에서 타일러는 "미국 부모들이 클럽 가는 자녀들에게 꼭 당부하는 한마디는 '마시는 잔을 어디 두고 가지 말라'다"라고 했다.
실제로 미국 영화 등에서 클럽 장면을 살펴보면 등장인물들은 클럽의 분위기를 즐기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도 잔을 손에 꼭 들고 있다.
잔을 두고 갔다가 다시 마실 경우 그 사이에 무슨 약물이 들어갔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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