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아지가 1년 만에 너무 자라버렸어요. 이 녀석 혹시 곰 아닐까요?"
23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같은 강아지라고 믿기 힘들만큼 폭풍 성장한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레딧 계정 'Your_Local_Casanova'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1년 만에 폭풍 성장한 강아지"라며 강아지에서 곰(?)이 돼버린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 군인 남성은 왼쪽 팔로 작고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를 가뿐히 안고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데 오른쪽을 보면 1년 후 남성보다도 큰 덩치를 자랑하게 된 강아지가 보인다. 남성은 두 팔로 강아지를 들어올리며 역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가 버거워보인다.
강아지는 폭풍 성장하긴 했지만 주인의 품에 안겨 행복해 하는 모습은 아기 때나 똑같다.
강아지는 훌쩍 커버려도 언제나 주인의 앙증맞은 강아지라고 스스로를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강아지에게서 주인은 사랑스러움을 느끼며 조금은 힘들어도 포근히 안아주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치 갈색 곰처럼 변해버린 반전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이 녀석 강아지가 아닐지도 몰라", "확실히 곰이라고 본다", "저렇게까지 클 수 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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