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멤버들로만 구성된 케이팝 그룹 '이엑스피 에디션(EXP EDITION)' 무대가 공개돼 사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MTV '더 쇼' 에서 이엑스피 에디션이 무대에 올라 데뷔곡 '필 라이크 디스(FEEL LIKE THIS)'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분홍색과 하얀색, 검정색이 조화를 이룬 상큼한 의상을 입고 비교적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어 노래 가사와 안무를 소화해냈다.
이들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웬만한 남자아이돌보다 뛰어난 실력이다", "화음 정말 좋다", "영어가사로 불렀으면 더 잘했을듯", "백스트릿 보이즈 느낌 난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엑스 에디션 멤버들은 모두 미국인, 정확히 미국 뉴욕 출신이다.
이들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원 학생 김보라 씨가 2014년 케이팝에 관한 논문을 쓰면서 실험적으로 만든 프로젝트 그룹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싱글 앨범 '필 라이크 디스'를 발매하고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 출연하기도 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