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자동차로 실제 거리를 주행(?)하던 쌍둥이들에게 경찰이 '면허증'을 요구하는 장면이 화제다.
최근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에는 한 영상이 소개됐다.
경찰이 다가가 '면허증'을 달라고 하자 장난감 자동차로 도로를 질주하고 있던 쌍둥이들이 잔뜩 풀이 죽은 영상이었다.
그 주인공은 지난주 토요일 아빠와 함께 나들이 나온 쌍둥이 애론(Aaron, 2)과 이반(Evan, 2)이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워싱턴 하이츠에 살고 있는 쌍둥이는 장난감 자동차를 몰며 드라이브에 거리를 나섰지만 경찰차 한 대가 그들을 막아섰다.
차에서 내린 경찰은 쌍둥이 형제에게 다가와 "면허중 좀 보여주세요"라고 웃으며 물어본다.
당황한 아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운전대를 잡고 있던 아이는 운전대에 얼굴을 묻으며 속상해한다.
이 해프닝은 옆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아빠 알레스(Alex)가 SNS에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경찰은 쌍둥이 형제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하지만 한 아이는 고개를 파뭍은 채 하이파이브를 거부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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