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표 최춘희가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최춘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은지가 찰진 연기력과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는 것.
1일 방송된 4회에서는 최춘희(정은지 분)가 실질적인 소녀가장으로써 가족을 위해 샤인스타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자신을 질투하는 연습생 선배 나필녀(신보라 분)의 괴롭힘을 견디어 내는 등 당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긍정소녀의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또한 최춘희는 재래시장에서 펼쳐진 샤인스타의 후원 공연을 특별 미션으로 받아 장준현(지현우 분)의 연주에 맞춰 구성진 트로트 멜로디를 선사했다. 소울풀한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그녀는 시장사람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했다고.
이처럼 정은지(최춘희 역)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가수를 연기해야 하는 만큼 필수요소인 가창력과 가식 없는 털털함, 당차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에 20대의 상큼 발랄함까지 골고루 겸비하고 있어 캐릭터에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 이에 본격적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정은지가 앞으로 선보일 트로트 행진이 어떻게 펼쳐질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춘희를 나이트클럽에서 빼내기 위해 온갖 굴욕과 수모를 이겨내는 등 변화하기 시작한 장준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와 최춘희 사이의 핑크빛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트로트의 연인 ⓒ K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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