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방울뱀을 집 마당 수영장에 떨어진 '반려견 장난감'으로 착각해 맨 손으로 들어올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16일(이하 현지 시각) 유튜브 채널 '애리얼 로쏘(Ariel Rosso)'는 '이건 강아지 장난감이 아냐! 방울뱀이야'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한 여성이 집 마당 수영장 근처를 걷다가 문 근처에 있는 기다란 물체를 들어올린다.
그는 이를 반려견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살아있는 방울뱀이었다.
진짜 정체를 확인하고 화들짝 놀란 여성은 방울뱀을 떨어뜨리고 후다닥 도망간다.
옆에 있던 강아지도 덩달아 놀라 도망간다.
20일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여성과 강아지 모두 뱀에 물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도 새끼 방울뱀이어서 크게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울뱀은 신체 조직 자체를 파괴하는 부식성 독이나 식경을 마비시키는 독을 가진 맹독성 파충류로 방울뱀에 물렸다면 2~3시간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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