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기가 휘는 것은 '페이로이병'이라 불리는 질환으로 최근 중앙일보 25일자 보도를 통해 소개돼 독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페이로니병은 '음경만곡증'으로 불리며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해 지나치기 쉬우나 방치하면 발기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위험한 병으로 알려졌다.

음경의 백색막 내에 섬유화결절이 발생해 백색막의 팽창을 방해하면서 점차 휘어지는 것이 진행 과정.
페이로니병의 원인으로는 외부 충격으로 성기를 다쳤을 때 나타나거나 잘못된 자위습관이나 성행위 시 잘못된 행동으로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로니병은 만곡이 심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성기가 휘어있고 발기시나 사정할 경우 통증이 느껴지면 이 병을 의심해야 한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발병률도 함께 높아지는데 40대 이상은 3% 이상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청소년에게도 이 병이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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